사진, 추억을 기억하는 곳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나

저에 대한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다녀오고 좋은 곳을 소개해드리는 것도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에 대한 소개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일기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의 일상 속에서 휴대폰으로 사진 찍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한 명입니다. 여자친구가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생활하면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사진이라는 것은 일종의 행위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과거의 자신의 추억에 대해서 기억하는 것입니다. 기억을 저장하는 곳이 사진인 셈입니다. 과거의 우리의 행복한 일들을 기억하고 꺼내볼 수 있는 가장 편리하고 유용한 도구입니다. 그래서 카페를 가거나, 음식점을 가거나, 풍경이 이쁜 곳을 가게 되면 저는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여자친구나 주위 사람들과 시간을 보낸다면 그 사람의 사진을 남기는 것도 선호합니다. 그래서인지 이쁘고 사진이 될만한 곳을 많이 찾아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평소에 일만 하고 주말에는 집이나 가까운 데서 쉬는 것보다는 추억을 만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

위와 같은 사진처럼 감성적인 느낌이 나는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자친구와 삼청동 데이트를 갔을 때 팔발라라는 음식점에 가서 찍은 사진인데 매장 전체가 감성적이고 이쁘게 인테리어를 꾸며놔서 봄에 데이트하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 저는 보통 초록색이 들어간 배경이 사진 찍기에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식물이 사진을 찍기에 특히나 좋은 소재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사진 찍을 때 식물이 들어간 배경으로 찍으신다면 후회 없는 사진을 찍으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감성적인 사진

이쁘게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머물고 간 장소에 대한 기억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진들을 보면서 과거에 내가 행복한 경험을 했던 기억으로 돌아가 되새기면서 나의 생활을 더 견고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추억을 저장하는 사진의 힘입니다. 예전의 기억이 나의 현재로 하여금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인만큼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인간의 머릿속의 기억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사진을 통해서 우리의 과거가 얼마나 행복하고 찬란했던 순간이 많았는지 추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남자분들은 이런 행복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도 최근까지는 사진 찍는 것이 무엇이 의미가 있겠는가라는 의문을 품고 지내던 인물이었지만, 여자친구와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보면서 사진을 찍으니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사진을 찍으면서 나만의 일기를 작성하여 블로그에 올리거나 주변 지인들과 사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겨 삶의 활력이 더 생기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순하게 사진을 찍는다라는 생각보다는 나의 기억을 저장한다라고 생각하며 내 마음속에 담아두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방법으로 본인의 삶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나의 인생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잊지 말고 본인의 삶에 더욱 충실한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