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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라멘집과 노커피(NO COFFEE)에 다녀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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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집과 노커피를 다녀온 행복함

저번 여행 중에 먹었던 음식을 제외하고 많은 음식들을 먹었습니다. 그중에 일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라멘을 먹으러 갔다 왔고, 이어서 아는 분들은 다 알만한 노커피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라멘과 커피는 필수로 먹어야 하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라멘은 일본의 고유한 음식이고 커피는 어떤 나라에서도 수요가 많이 있지만, 일본에서 유명한 카페는 꼭 다녀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로 인해 이 두 가지의 음식점을 다녀오면서 저는 큰 만족과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보통 라멘은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가 이치란이라는 라멘이 익숙할 겁니다. 하지만 익숙하고 흔한 라멘보다는 일본인들이 자주 가는 라멘집을 가서 먹어보자라고 친구와 이야기하고 간 음식점과 현지인과 관광객들 모두 자주 오는 카페를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라멘
라멘


사진을 보시면 라멘 두 그릇과 만두, 차슈덮밥을 시켰습니다. 저희에게는 이 날 첫끼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시켰습니다. 라멘은 간장과 매운맛을 따로 시켰습니다. 간장라면의 뽀얀 국물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매운맛은 색깔만 봐도 어제 마신 술이 해장되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두는 일본식으로 여러 개를 붙여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모습이 시각적으로 저희의 마음을 만족시켜 주었고, 차슈덮밥은 라멘과 함께 밥을 먹을 때 아주 좋은 메뉴였습니다. 특히나 점심특선으로 시켰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라멘 안에 있는 차슈는 불로 겉면을 익혀 불맛이 충분히 났고 입맛을 돋우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파의 향긋한 향과 계란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습니다. 간장 라면은 진한 국물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매운맛의 라멘은 생각보다 그리 맵지 않았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달게 느껴지는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장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만두는 한 입에 넣기 딱 좋은 크기에 간장에 찍어 먹으니 저희의 입맛에 딱 맞아 남김없이 먹었고, 차슈덮밥은 고기가 들어간 덮밥일 뿐인데 들어간 소스가 독특해서 처음 먹어보는 맛을 경험하게 되어 맛있게 끊임없이 먹게 되었습니다. 차슈덮밥은 어딜 가시더라도 꼭 시켜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기에 딱 좋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라멘 위에 올라가 있는 차슈는 꼬들꼬들하면서도 불맛이 물씬 나는 것이 저의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노커피
노커피


라멘과 만두, 차슈덮밥을 먹고 텐진역이라는 역 근처에 있는 노커피 카페를 갔습니다. 일본에 가게 되면 이쁜 카페도 꼭 가기로 친구와 약속을 했었기에 감성적이고 작은 규모의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노커피라는 이 카페는 여러 종류의 자체 제작 굿즈도 팔고 있고 커피 색깔이 갈색을 띠는 게 아닌 검은색을 띠고 있는 블랙라테라는 시그니처 메뉴인 커피도 맛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공간은 확실히 대형카페가 아닌 골목에 작은 카페라 작지만 볼거리도 많고 커피도 인상적인 카페였고, 감성적인 느낌을 주는 카페였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블랙라테 두 잔을 시키면서 친구와 만담을 펼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규모는 작은 카페였지만 인기는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저희 둘 밖에 없는 카페가 여러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가득 찼습니다. 자체 제작한 제품들을 보는 사람들도 많았고 커피를 마시러 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블랙라테의 인기가 굉장히 많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노커피라는 카페의 인기가 생각보다 많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후쿠오카에 오게 된다면 꼭 가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일본 거리가 보이는 풍경과 함께 온 지인, 연인,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행복을 느끼면 좋을 장소라고 확신합니다. 근처에도 이쁜 카페들이 몇몇 보이긴 하지만, 제가 이 카페를 골랐던 이유는 서울 압구정에 체인점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최근에 접하게 되면서 얼마나 유명하면 한국까지 진출을 했을까 궁금해서 직접 본점에 가보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굿즈들 중에 맘에 드는 것이 있다면 꼭 사고 싶어서 갔었지만, 생각보다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아 고민을 하다가 아무것도 사지 못했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텀블러 하나라도 꼭 사러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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